다이어트 제대로 하는 법

송성례
2023-03-06
조회수 199



사실 겁나 중요하다

예쁜거 날씬한거


나도 항상 원한다

하지만 그러기 전 해야할것은


지금 내 모습 그대로를 받아드리고

사랑하는 것이 먼저다



다이어트 말고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라는 사람들

그 말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가짐을

장착한 후 살아가라는 말이다




뚱뚱한 내가 싫어서

날씬해질거야 말고



뚱뚱해도 사랑스러운 내가

조금 더 빠지면

난리나겠는데!

하는 기대와 신남으로

운동이든 식단이든 해야

더 오래 할 수 있다



특히 지금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사랑해야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48kg 의 내 사진이다


하지만 이 몸을 유지하기 위해 나는

하루에 1-2시간 운동

1000칼로리 섭취로

매일 스스로를 학대했다



대상포진

오한

생리불순

폭식

안겪은게 없다



칼로리 강박

운동 강박

음식 섭취 후 죄책감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고

1키로 찐 내 모습을 증오했다




2년 동안

마음것 먹고

배가 부르지만

뇌가 먹고싶다고 하면

무엇이든 언제든 먹어주면서

음식과 화해를 하고

죄책감이 들지 않고

살 찐 모습도 아름다워 보였을 때



난 자연스래 식욕이 정상화 되었고

음식에 대한 강박이 없어지고

폭식이 사라지면서

천천히


폭식으로 찐 살이

90% 빠졌다


48kg 을 다시 찍은건 아니지만


50-53키로를

배부르게 유지했다







한번은 위가 줄어서

너무 살이 빠져

3키로 운동으로 찌워서 바디프로필도 찍었다


폭식했을 땐 상상도 못한 일이다


배부르게 먹는데

살이 빠지고

식욕이 없어진다니….






운동도 강박없이

하고싶을 때만 하고

하고 싶은 정도로만 하니

매일 가도 질리거나

토나오지고 않았다


정말 가고싶어서 갔다





중간에 살이 오르고 내리고 변화하지만

체중계에 올라가지도 않고


그냥 매일 거울 보면서


뱃살이 나오면 귀엽다

뱃살이 빠지면 섹시하다하면서


내 눈에 이제 무조건적으로

사랑스러운 나를 보게 되었다






덕분에 식단도

강요로 하는 운동도 없이

나는 살면서 가장 편하고

쉽게 몸을 만들었다


단 한번도 배고픈 적이 없었다





나가서도 먹고싶은 만큼 먹는다


옛날엔 외식한다하면

하루 굶고 나가거나


미리 다이어트 음식 먹고

나가서 조금 먹어려고 안간힘을 썼는데







밤 11시에 케이크 만들어서 먹기






먹고싶은거 먹고

즐기고

스스로 사랑하며 사는거


eat pray love

이게 이 말 이구나



사랑하자

먹자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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