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낭 여행 KYOTO

송성례
2023-03-11
조회수 396



교토로 가는 아침이에요

조식은 일본식 가정식을 뷔페식으로 주셨어요

조식을 먹고 짐을 챙긴 후 교토로 출발했습니다

교토에 도착해서 바로 교토 타워에 올라갔어요


사실 이런 경치 보는거엔 관심이 없어서 

패스하려고 했는데 뭔가 나중에 후회할까 싶어서 그냥 올라갔어요. 


교토 타워를 보고 내려와 근처 호수가 있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어요 


쇼세이엔이라는 정원이에요



정말 아름다웠어요! 조용하고 잔잔하고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작은 빵집이 있어서 들렀어요. 



오후 1시였는데 남은 빵이 많이 없었어요,

정말 작은 공간이었는데 안을 보니 빵 만드는 공간은 정말 넓어보였어요



궁금한 빵 두개만 구매해봤어요


그 다음 일본 백반을 파는 곳에 가서 밥을 먹었어요

회는 잘 못 먹어서 남겼지만 보이는 두부랑 생선 구이가 그리고 우엉조림이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어요 


밥 먹고 호텔로 체크인을 했어요 

교토에서 예약한 곳은 블라썸 교토라는 호텔인데 가격 대비 좋고 웰컴 드링크 부터 아침 조식과 가벼운 점심까지 주는 곳이었어요. 방도 너무 좋았고요. 


여기도 추천해요 ! 


호텔에 잠시 쉬다가 교토에서 꼭 가봐야한다는

니넨지카로 걸어갔어요 



가는 길에 크레페 가게가 보여서 들렀어요

밀가루라 많이 먹으면 아플까 토핑 위주로 먹었어요 


근데 너무 먹고싶어서 먹어줬어요! 



아쉽지 않기 관광 명소 다 들려주고

일본 와서 먹어보고 싶던 꼬치와 술안주를 먹으러

눈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시원한 생맥에 구운 토마토 까망베르, 구운가지와 연근을 시켰는데 연근이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더 걷다가 아직 오후 8시라 호텔 가기 전 술을 한잔 더 하고싶어 북적거리는 이자카야에 들어갔는데


한국인은 저 말고는 없었어요, 


닭고기 완자 꼬치와 하이볼 한잔 마셔줬어요.



돌아오는 길에 천천히 걷다 슈퍼마켓이 보여서 들어가서 구경을 했어요 그 김에 푸딩을 샀는데


야식으로 먹고 기절했답니다



일본 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이에요 

7시에 일어나 조식을 먹어줬어요


일본 여행 중 가장 다양하고 맛있었던 조식같아요



이렇게 메인 요리는 따로 준비해주셨어요

밥을 배부르게 먹고 짐 잘 챙기고 내려오니

가벼운 점심을 준비해주셔서 또 먹고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공항에서는 저를 위한 디저트 선물을 사고

남은 엔화를 다 털어서 썼어요! 


저는 식비 + 교통비로 총 30만원 챙겨갔는데

7만원이 남아서 공항에서 썼어요 !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걷는 걸 좋아해서 한시간 거리 이하는 다 걸어다녀서 그런 것 같아요 :-)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2025년 세계여행을 준비 중인데 이번에 자신감 완전 충전해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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